은혜(grace)

성경은 하나님의 은혜의 책입니다. 성경을 펼치면 어디든지 하나님의 은혜의 향기가 진동합니다. 은혜란 아무런 조건이나 대가없이 주시는 하나님의 사랑입니다. 하나님의 은혜는 누구든지 믿음만 있으면 자기의 것으로 만들 수 있습니다.

죄책감은 은혜에 대한 갈망입니다.

죄책감은 “나는 용서가 필요한 사람입니다”고 마음에서 부르짖는 고통입니다. 죄책감을 없애고 평안을 누리는 길을 하나님의 은혜로 용서를 구하고, 용서를 받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은혜가 찾아오면 죄책감은 설자리를 잃어버립니다. 우리의 마음을 하나님의 은혜로 채우면 죄책감은 쫓겨납니다.

세상은 은혜에 굶주려 있습니다.

은혜는 세상에서 익숙하지 않은 단어입니다. 세상에서 은혜로 되는 것은 없습니다. 물건을 살 때는 반드시 값을 치루어야 하듯이, 죄를 지으면 반드시 그 대가를 치루어야 하듯이 세상에서 은혜는 설자리가 없습니다. 은혜는 공짜이기 때문에 공짜를 좋아하는 사람을 좋아하지 않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세상 사람들은 은혜가 생소하면서도 은혜에 목말라 있습니다.

교회는 하나님의 은혜가 필요한 사람들의 모임입니다.

사람들은 돈만 가지고 살 수 없습니다. 사람들은 먹을 것만 가지고 살 수 없습니다. 사람들에게는 하나님의 은혜가 필요합니다. 교회에는 가난한 자, 부자, 남녀노소(男女老少)를 불문하고 하나님의 은혜가 절실한 사람들이 모입니다. 예배는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하는 것입니다. 기도는 하나님의 은혜를 구하는 것입니다. 전도는 당신도 하나님의 은혜가 필요한 사람이라고 알리는 것입니다.

당신이 만일 ‘나는 하나님의 은혜가 필요 없다’고 생각한다면 당신은 진짜 하나님의 은혜가 필요한 사람입니다. 하나님의 은혜에 눈이 열리면 당신의 모든 것이 바뀌어집니다.